기본 밑반찬부터 이바지 음식까지, 뿐만아니라 모든행사를 위해 출장뷔페를 가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라 몇 가지 메뉴는 바뀔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항상 같은 매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돌고래상가 초창기 멤버로 23년째 믿음반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시작 할때 보다 음식 솜씨도 점차 늘고, 가게 요리사들도 많이 늘려왔습니다. 믿음반찬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이 조금 힘들다보니 집에서는 요리를 하진 않아요~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땐 손님들의 입맞에 잘 맞을지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지금은 손님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서울, 수원 등 국내 여러곳뿐 아니라 미국에서 오신 분들까지 찾아와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반면에 식재료 조달을 위해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가서 야채, 건어물, 생선 등 재료를 체크하고 반찬가게이다 보니 워낙양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쉬는 날인데 그마저도 주문이 있으면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바지 음식이 인기가 좋아요. 저희 가게는 열가지가 넘는 전을 부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 나물 종류도 많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유치원행사나 세일잔치를 할 때면 백인분 가량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동네주민 뿐아니라 이사가신 분들까지도 도시락주문을 통해 믿음반찬을 이용해주시곤 합니다.
23년동안 가게를 운영하면서 물론 고비도 잇었습니다. 그러나 멀리서까지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돌고래시장과 믿음반찬 많이 사랑해주세요^^